무웅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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쏟아진 빗물 사이로 니 모습 보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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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손엔 잡히지 않아 눈에 눈물 고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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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러도 오지를 않아 애타는 내 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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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고 있을까 몰라 니 생각은 뭘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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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쉬울 것 없다 단 한치의 후회도 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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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나 사랑했다 믿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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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남은 게 많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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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련은 내 안에 남아 있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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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머물기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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앙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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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힘 없이 불타는 사랑했 뜨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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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밤거릴 달리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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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리고 달려도 닿지 않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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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로 다 잊기로 했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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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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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밟고 또 밟아도 밤처럼 긴 어둠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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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로 가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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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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빙판 같아 달빛을 머금은 아스팔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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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위로 스케치 하듯 악셀 점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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닿을 듯 말듯한 이 도시하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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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위로 하듯 숨죽인 차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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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가 떠난 그날부터 돼버린 길치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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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빌딩숲 사이 쏘다니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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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마침 차 안에 흐르는 노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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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이 자주 들었던 Killing Me Softl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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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라는 것에 익숙할 때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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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찾아오는 이 습관의 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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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에 섞인 채 아주 미세하게 느껴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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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향긴 자극 하지 나의 코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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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로등 불빛들은 눈물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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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속 번지고 미련은 던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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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각자 알아서 가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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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염없이 깜빡 거리기만 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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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로 위 노란 신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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앙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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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힘 없이 불타는 사랑했 뜨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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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밤거릴 달리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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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리고 달려도 닿지 않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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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로 다 잊기로 했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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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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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밟고 또 밟아도 밤처럼 긴 어둠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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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로 가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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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웅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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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긴 여기 길 위로 좀 더 던져 날 위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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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렸던 맘이 번져 물들었던 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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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긴 여기 길 위로 좀 더 던져 날 위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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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쯤 맘은 아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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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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핀 조명 같은 달이 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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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의 밤 속 난리굿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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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기를 가르며 달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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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분은 driving in 말리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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앙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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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힘 없이 불타는 사랑했 뜨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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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밤거릴 달리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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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리고 달려도 닿지 않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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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로 다 잊기로 했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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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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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밟고 또 밟아도 밤처럼 긴 어둠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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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로 가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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뜨래요 (feat. 앙리 Of 3B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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