없으면 나 죽을 것만 같아서 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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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서는 너를 잡고 뱉은 그 고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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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치하지만 함께 그려가자던 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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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할 줄만 알았지 그랬지 그 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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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란 말로 하나 둘 위길 모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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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찮음을 대신해준 바쁘단 핑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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익숙함으로 요구했던 수많은 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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궁지에 몰릴때면 어김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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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해자 코스프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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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아진 통화시간 만큼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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짤막해진 대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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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새고 싸워봤자 절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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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오지 않는 해답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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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먹이는 너를 봐도 둔감해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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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젠가부터 서로 느낀 섭섭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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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정은 곁에 있어봤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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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주보지 않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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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답해 내가 시작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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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의 끝을 통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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홧김에 뱉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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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의 말이 결국 내 발목을 잡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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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신처럼 시간이 지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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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그리워 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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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이라 말하고 쿨한척 웃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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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 지나면 괜찮아 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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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난척 했던 나인데 왜 내가 아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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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이별에 돌아서 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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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모습 보며 눈물 흘린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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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인데 왜 내가 아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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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떠난 DAMAG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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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엔 너 없는게 좋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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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가 편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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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떠난 DAMAG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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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이럴줄은 몰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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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한거라 생각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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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부턴가 웃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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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으로 바뀌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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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전활 받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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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워진 목소리에 아무말도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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턱끝에 맺힌 눈물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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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또 내가 운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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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게 또 짜증난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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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우는 것조차 무기력한 어느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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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둘의 만남의 이유라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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헛된 의무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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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정의 줄다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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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태로운 외줄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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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반복해 난 발끈해 넌 말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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싸움의 성과는 전 과는 좀 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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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친 말의 전달을 유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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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의 이별을 예고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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쌓인 거라곤 불만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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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느낀 니 불안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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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널 바라보며 커져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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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부담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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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그 땐 내가 참 어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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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 내 사랑 많이 어설펐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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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설픈 사랑이 널 아프게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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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보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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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와 돌아오라 말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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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그리움을 팔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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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이라 말하고 쿨한척 웃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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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 지나면 괜찮아 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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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난척 했던 나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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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내가 아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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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이별에 돌아서 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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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모습 보며 눈물 흘린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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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인데 왜 내가 아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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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떠난 DAMAG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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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엔 너 없는게 좋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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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가 편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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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떠난 DAMAG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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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이럴줄은 몰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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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한거라 생각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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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마워 고마워 끝까지 넌 나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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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심해서 고마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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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같은 걸 너 따위 걸 사랑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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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마저 남지 않게 해줬으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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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떠난 DAMAG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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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엔 너 없는게 좋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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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가 편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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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떠난 DAMAG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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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이럴줄은 몰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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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한거라 생각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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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amage (Feat. 김보아 Of 스피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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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마리오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