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웅> 칠흑 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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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둠속에 혼자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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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다른 골목에 갇힌 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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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꼴이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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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쨌든 이겨야지 어쨌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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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가야지 이 뻔한 물음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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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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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절이 같은 인생살이 눈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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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눈치밥 인생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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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까짓거신물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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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쨌든 이겨야지 어쨌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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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가야지 이 뻔한 물음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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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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탁> 어떻게든 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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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다 보니까 점점 이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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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내 꼴을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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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의 오르막길에서 토끼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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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에 빠진 나를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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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펙스펙스펙 절대 뒤처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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않게 패스 패스 패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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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 어서 빨리 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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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들처럼 산다곤 살았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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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난 이 모양인가 싶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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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분고분 등록금을 꼬박꼬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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냈더니 졸업장은 잿더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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빚더미 증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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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re money more mone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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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이름에 붙어 버린 거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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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이란 건 저 멀리 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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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의 잔소리엔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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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아서 해 니가 뭘 알아서 해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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맞받아칠 말이 없어 나 실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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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는 내일의 답을 쫓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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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ok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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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웅> 또 왔어 두 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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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같은 두 마리 시커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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맨발이 불어 튼 두다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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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의 한쪽 구석에 쭈구린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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볕 뜰 날을 기다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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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ey hey 이 지겨운 두 마리x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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탁> 생활 패턴은 엉망진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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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이 날 부를 땐 겁나 진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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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래 내세울 거 없는 애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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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만 취하면 목소리만 커지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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쌓인 자격지심 덕에 동창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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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 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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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? 고등학교 때 사전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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씹어먹던 범생이가 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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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사랑을 끼고 나타났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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짜증이 날만 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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뽑히게 도와주소서 주문을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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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소서는 내가 지은 3류 소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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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넓은 땅덩이 수많은 빌딩에 내 몸 하나 발 붙일 곳이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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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써쿨 한 척한다만 그것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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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는 놈이 해야 먹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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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도쿨해서 매일 춥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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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쯤 내게도 봄이 올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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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게 사람 사는 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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짐승 사는 기가 엉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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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ok] x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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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ridge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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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웅&탁> 또 왔어 두 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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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까지 난 계속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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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남 탓 탓 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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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같은 두 마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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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더 이상 내 모습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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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나 하찮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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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의 한쪽 구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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쭈구린체볕뜰 날을 기다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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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 앞에선 합죽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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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무슨 어이없는 낯짝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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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ok] x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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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3 배치기 - 두 마리 (Beats By Loptimist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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