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ity is mi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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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림픽 대로 위로 돌아 가는 BBS whee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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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 위 은하수로 히치하이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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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의 친구가 오늘은 적이 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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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도시의 자장가는 드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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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티니 아님 빌어먹을 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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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안으로 떨어지는 골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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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로나민 때론 간절해 nice cars and gol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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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친 각성 의식에 주입된 몰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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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석이 필요한 불안정한 정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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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ke 소프라노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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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사나운 몰골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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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대로 고꾸라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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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겨운 밥그릇 싸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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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이 소스라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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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짓거리 밖에 할게 없는 듯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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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팽이관에 하이햇 킥 스네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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펼쳐 내 낡은 나이키 블레이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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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보도 위를 즈려 밟을 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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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거대한 시스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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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기 말인 듯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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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꿈과 희망은 말기 암 인듯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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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좀 더 게걸스러워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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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을 뛰쳐나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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괴물스러워 져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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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도자의 가면을 쓴 위선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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되지 않기를 기도해 pra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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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대 밑에 그늘은 나의 고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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쉼터 광대 같은 삶은 좀 지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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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들의 절반은 자정이 넘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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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을 멈추지를 않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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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의 경치는 색채가 짙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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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고 싶은 말 남이 듣고 싶은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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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색한 유머 하하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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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ocial network 언어는 잭슨 폴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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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의 담벼락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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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힌 유리조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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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때 어울려봤지 시작점이 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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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들과 친절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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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드러워 보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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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정한 우월감 그 힘에 의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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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당히 통제되고 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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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불쾌한 감정이 날 더 철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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짐승으로 만들어 뭐든 물어뜯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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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들지 먹잇감이 되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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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독한 포식자가 되거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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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택을 강요하는 문명이라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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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는 차가운 철근 속 세련된 정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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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도신 거대한 스튜디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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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곳의 삶은 만들어진 movie sce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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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건들은 소품이고 전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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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우들 뿐이지 실제로 어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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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다 어떻게 보이는지가 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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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요해진 이곳에서 진심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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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치품이지 소설보다 더 이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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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현실적인 각본 반전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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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어제를 찍어낸 탁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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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똑같고 사는 게 재미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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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박하게 씹어대 쩝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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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의 치부라는 팝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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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어뜯지 그걸 보며 다들 웃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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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즐기는 사이 누군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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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며 손목을 긋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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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추악한 시나리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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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쓰는지 절대로 묻지 않는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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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가운 이 도시의 규칙 한계 절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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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에 부친 만들어진 영웅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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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이 피고 지듯 쉽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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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지는 얼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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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중의 뜨거운 열광은 한 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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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어 절망이 되곤 해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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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도 관심 없어 결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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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in city 널린 건 쾌락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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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 돌아오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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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무라는 공허한 대답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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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언제나처럼 얼굴에 회색 분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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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조차 속이며 도시라 불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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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세트 안에 숨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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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블루스 3 (Feat. CHOIZA, DJ Soulscape, 이주한 Of Winterplay) (Seoul Blues Part.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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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개코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