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기가 언젠간 낫듯이 열이나면 언젠간 식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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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기처럼 춥고 열이나는 내가 언젠간 날거라 믿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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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운겨울이 지나가듯 장맛비도 항상 끝이 있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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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에 부는 추운 비바람도 언젠간 끝날 걸 믿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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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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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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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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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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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이별의 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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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할 것 같던 사랑이 이렇게 갑자기 끝났듯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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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할 것 같은 이 짙은 어둠도 언젠간 그렇게 끝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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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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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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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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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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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이별의 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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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믿음이 없인 버틸 수 없어 그 희망이 없었으면 난 벌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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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러졌을 거야 무너졌을꺼야 그 희망 하나로 난 버틴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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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간다 이 고통은 분명히 끝이 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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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자신을 달래며 하루하루 버티며 꿈꾼다 이 이별의 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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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이별의 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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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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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정승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