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무 보고싶어서
| 가만히 너를 떠올려보기도 했어
| 기억 속 네가 흐려진만큼
| 잊혀진거라 믿었어 지워질거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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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하지만 지날수록 너의 그 모습보다
| 아련한 향기보다 그리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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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단 한 번만 다시 들을 수 없을까
| 귓가에 맴도는 네 목소리
| 이렇게 너를 부르면
| 언젠간 들을 수가 있을까
| 사랑한 날의 네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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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한다는 말이 익숙해질 즈음
| 그 때 우린 헤어졌어
| 한동안 너의 따스히 건네던
| 그 말을 잊은 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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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와 다시 만나고 너를 안고 싶었던
| 지난날의 내가 참 미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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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단 한 번만 다시 들을 수 없을까
| 귓가에 맴도는 네 목소리
| 이렇게 너를 부르면
| 언젠간 들을 수가 있을까
| 사랑한 날의 네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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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렇게 떠나가던 날 끝없이
| 나를 소리쳐 부르던
| 그 날의 널 잊을 수 없어
| 너의 목소리로 가득한 그 거리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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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단 한 번만 그 때처럼 다시 한 번만
| 귓가에 맴도는 네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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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렇게 너를 부르면
| 언젠간 들을 수 가 있을까
| 사랑한 날의 네 목소리
| 사랑했던 네 목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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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목소리
| | 노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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