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늘처럼 세상이 끝날때 까지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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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그런지 온종일 거칠해진 외로움으로 가득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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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뛰어 놀던 아이처럼 열이 나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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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일 습관처럼 눈물도 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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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겨우 그대 잊었다고 생각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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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만 어려워지는 한숨소리 들리는거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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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곁에서만 잠시 내곁에서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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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수있다면 그댄 지금 어디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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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붙잡고 싶어 돌아갈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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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힘든일은 없을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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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하늘에서 눈치없이 울고 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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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나 눈물조차 울적한 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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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그대모습 지우려고 애써봤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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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련한 삶인가봐요 죽기보다 어려운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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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곁에서만 잠시 내곁에서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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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수있다면 그댄 지금 어디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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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붙잡고싶어 돌아갈수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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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힘든일은 없을텐데 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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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일 비가와도 좋을텐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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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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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현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