흐트러진 거리 위에 낯선 사람들 도시는 태양아래 비틀거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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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표정한 얼굴 늘어진 어깨위로 무심한 먼지바람 거릴 헤메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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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이오면 SUNSET 길 모퉁이에서 여인은 불빛아래 몸을 가누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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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쳐버린 그녀의 손끝엔 뽀오얀 담배연기 바람에 날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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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ood bye L.A L.A good by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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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은 깊어만 가고 Good bye L.A L.A good by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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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온사인 외로이 허공에 날리고 도시는 어둠속에 몸을 맡기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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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즈막히 부르는 여인의 목소리가 외로운 내 가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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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~ 젖네 새벽안개 자욱한 다리 위에서 여인은 세상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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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치지만 헝클어진 머리 쾡한 눈빛속에 빛바랜 노여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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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이 메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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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 Blue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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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신촌블루스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