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람이 불어올 때면 길가에 홀로 앉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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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지난날 생각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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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방울 떨어질 때면 창가에 기대어 앉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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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어느새 밤이 오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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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멀리 떠나간 슬픈 모습의 아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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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떠오는 너의 생각은 잡을 수 없는 꿈이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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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 시간을 잊은 듯 살아가면 다시 외로와 질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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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누군가 찾아 우린 헤매지만 다시 우리는 제자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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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가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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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이 불어오던 날 구름도 따라 흐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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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처럼 하늘을 바라보며 지난날 생각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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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멀리 떠나간 슬픈 모습의 아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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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끔 떠오는 너의 생각은 잡을 수 없는 꿈이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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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 시간을 잊은 듯 살아가면 더욱 외로와 질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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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누군가 찾아 우린 헤매지만 다시 우리는 제자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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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가고 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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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제자리로 (Liv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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