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얗게 별빛 내리던 여름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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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마음 속 한자리에 남아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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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밤 우리의 고운 이야기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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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 우리는 아름다운 동화의 나라로 가고 있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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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만 뛰어올라도 달빛 스민 하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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닿을 것만 같다고 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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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더 뛰어 올라서서 수많은 별들을 모두 품에 안아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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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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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그 밤 돌이킬 수 없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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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일 없이 먼 하늘만 바라볼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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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만 뛰어올라도 달빛 스민 하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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닿을 것만 같다고 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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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더 뛰어 올라서서 수많은 별들을 모두 품에 안아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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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랬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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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그 밤 돌이킬 수 없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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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일 없이 먼 하늘만 바라볼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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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여름밤의 이야기(4 :1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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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권진원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