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대 기억하나요. 우리 함께 걷던 이 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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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위에 새겨진 그대의 발자욱 가슴시려 오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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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잊혀지려나. 그대 웃음짓던 얼굴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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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따라 흘러도 쉽게 잊을수 없는 짙게 물든 흔적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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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그대가 떠나버린 뒤에 이렇게 와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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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픈 기억들을 꺼내 슬픔에 젖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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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렇게 믿었던 사람 어디가고 나만 이렇게 쓸쓸히 이 길을 걷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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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이 오고 해뜬다 해도 지워질 수 없는 사랑을 꿈꿨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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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이 오고 해뜬다 해도 지워질 수 없는 사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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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워질 수 없는 사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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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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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예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