널 떠나보낸 건 내 잘못이라는 걸 알아
| 하지만 난 자신이 없었서 지난 과거 때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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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니가 믿고 있는 걸 받아들일 자신 없었어
| 미래를 함께 꿈꿀 용기가 내겐 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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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언제부턴가 난 상처받는게 너무 익숙해졌지
| 겁이 났던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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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널 가볍게 생각했다면
| 부담없이 시작했겠지만 널 사랑했어
| 헤어질걸 미리 겁내다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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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음... 난 정말 바보였나봐 널 보내다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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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작은것부터 다시 시작해야지
| 함께 걸으며 웃고 얘기하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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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저 평범하게 사랑해야지
| 평범하고 솔직해져야지 함께 마주 앉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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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서로의 과거를 감싸주며
| 다시 첨부터 시작할거야
| 그 느낌으로 그느낌으로 오~~~워우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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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널 떠나 보낸건
| | 피아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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