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치며 흘러간 그림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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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깊은 곳에 남아 머뭇거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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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물은 흘러서 사라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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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난 그대는 왜 내게 남아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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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리 불며 떠난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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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아픔은 눈을 뜨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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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는 나의 방황에 눈물이 흐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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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다시 아무말 많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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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간 세월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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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 들으려 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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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론가 흘러가는 바람소리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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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리불며 떠난 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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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아픔은 눈을 뜨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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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는 나의 방황에 눈물 흘리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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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다시 아무 말도 않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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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쳐간 사람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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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다시 아무 말도 않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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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간 세월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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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 들으려 해도 어디론가 흘러가는 바람소리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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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말 않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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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나미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