언제인지 뚜렷하게 생각나진 않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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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처음 만난 그날의 너의 향기가 좋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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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나의 무엇이 그렇게도 좋았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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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금방 둘도 없는 애인 사이가 된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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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흘러갈수록 나의 눈은 떠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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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만나기엔 내가 너무 아까운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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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어딘가 수상해지는 것을 난 느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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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우리 서로 지쳐서 눈치만 보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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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나 이런건 우리만이 아냐 거리에 모든 커플 사이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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겉과 다르게 자주 다툴거야 이 모든걸 견뎌야 하나 되는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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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너를 이해할거야 조금만 더 나를 사랑할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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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처럼 너를 이뻐할거야 사랑스런 너를 안아줄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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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지켜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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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인만들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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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성진우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