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시는 뭐가 뭔지 난 인지 조차 못한 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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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네 헛점만 찾고서 못박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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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쭐대며 내 빈틈 매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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널 딛고 큰 척했고 겉멋 찾고 모두를 깔봤건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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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훔친 가치는 붕괴된 채 몹시도 보챘던 내 실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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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진 너를 망칠것없지 또 니가 아깝지 역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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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 답지 넌 가진척에 지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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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네 덫에 또 갇히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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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도 역시 네 입지만 과시 다 쉽게만 얕봤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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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겐 벅찬 애써 당찬 듯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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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찼던 네게 남는 쾌스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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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소유속의 널 믿는가 니 자아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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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값진 건가 쉽게 뿌리 깊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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굳게 밖힌 교만 허튼 욕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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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쳤지 그 권위적인 너의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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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습지만 못난 전통세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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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어린 그들에겐 단 한번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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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절대 틈을 주지 않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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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지독한 독선 갖은 위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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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 틀박힌공식 역시 또 이기적 독식 박식한척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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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세가식 탑식깃든 약육강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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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타버려 우린 쓰레기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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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겐 따뜻한 느낌이 없어 왜 꺼져버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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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참 비겁자인걸 다들 널 떠난 뒤 널찾을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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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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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서태지 - SeoTaiji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