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를 처음 만난 그때를 자세하게 말해 줄 수는 없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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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인가 정말 따뜻하고 너무 포근해서 좋은 그런 느낌이 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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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기억나는 것은 커피 한 모금에 수줍던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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까만 밤 아주 까만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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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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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 친구 같아 한없이 행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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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아픔은 사라지고 나의 마음이 포근해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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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와 나 슬픈 얘기도 많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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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또 내가 서로에게 바라던 수많은 이야기 많은 사연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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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알게 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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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오랜 시간을 우린 함께 보냈지 작은 시련도 이젠 다 지나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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흐르는 노래 함께 들으며 너는 내 맘속에 오랫동안 남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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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 친구 같아 눈물이 흐르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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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 아픔은 사라지고 나의 마음이 포근해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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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까만 밤에 너와 함께한 까만 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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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어 내맘은...내맘은...그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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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밤이 깊어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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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서태지 - SeoTaiji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