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 좀 가만히 놔둬줘 널 배신 못할 나여도
| 가혹하게 찢긴 상처를 핥았지
| 가만히 난 착하게 두눈을 깔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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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넌 내 고통을 엿보고 나 ㄴ또 감추려 애썼어
| 꽤 뚫린 난 저항 할순 없었지
| 알았어 신이란 내곁엔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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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가끔 때때로 날 묶꼬
| 절대 복종을 다 토해 낼 듯한
| 내 두뇌를 넘어선 두려움이
| 내 피로 고통을 뿜어 올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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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웃네 만족한 듯 무척 즐겁게 넌 웃네
| 섬짓한 눈빛을 띄고 넌
| 난 죽고 싶었건만 가끔 내겐 넌 그나마
| 문득 따뜻한 감언 결국 또 나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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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날 긋고 싶었건만 감히 네겐
| 나 차마 문득난
| 죄책감만 결국 또 네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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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ㄱ나니
| | 서태지 - SeoTaiji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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