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런 이유없이 그대는 떠났죠
| 나는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았죠
| 아주 오랫동안 그댄 내 맘속에
| 처음봤던 그대로 남아 있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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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은 그렇게 나도 모르는 새 떠나갔지만
| 돌아보면 행복했던 그날을 생각하며
| 이제는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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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온종일 방안에서 그댈 생각했죠
| 그대 목소리 잠시 들리는 듯했죠
| 이젠 지난 일이지 잊으려했지만
| 가끔 웃는 그 얼굴 생각나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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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는 그렇게 이미 초라해진 날 뒤로 하고
| 아름다웠던 우리들의 많은 기억들은
| 하나둘씩 지워가겠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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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사랑은 그렇게 나도 모르는 새 떠나갔지만
| 돌아보면 행복했던 그날을 생각하며
| 이제는 안녕
| 이제는 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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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제는 안녕
| | 한동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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