Oh I really wanna tell U Something mam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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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에게 전할 나의 고백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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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해성사처럼 떨리기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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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기도해 오늘밤엔 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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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기하게 해달라고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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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h I really wanna tell U Something mam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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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에게 전할 나의 고백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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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해성사처럼 떨리기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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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기도해 오늘밤엔 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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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기하게 해달라고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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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잠든 밤에 홀로 깨어하는 고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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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도 듣지 못하게 잠든 침대맡에서 독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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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4년 처음으로 빛을 보게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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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에게 안겨준 고통 산모의 진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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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7년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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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른들의 과자에 손을 대 처음으로 내게 손을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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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는 지금 나와 같이 침대맡에서 밤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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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으로 부터 울며 말해 내 아들아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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꽤 시간이 지나 2001년 새책 마냥 깨끗한 교과서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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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레마냥 더러워진 가사노트를 내밀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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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부모들이 원하는 친구,'공부'와 헤어지겠다고 말을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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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다음해 2002년 유난히 비가 내리던 그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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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 19일 원망스런 저 하늘이 데려간 아버지를 대신하지 못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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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외롭게 만들어 정말 미안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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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h I really wanna tell U Something mam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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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에게 전할 나의 고백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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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해성사처럼 떨리기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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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기도해 오늘밤엔 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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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기하게 해달라고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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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h I really wanna tell U Something mam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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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에게 전할 나의 고백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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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해성사처럼 떨리기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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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기도해 오늘밤엔 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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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기하게 해달라고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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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6.5도의 내 체온이 실린 flow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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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의 사랑에 대해서 나는 고백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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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왜 여태껏 여지껏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못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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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난 정말 바보처럼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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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이켜보면 경찰서를 처음갔던 고2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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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이나 안마도제대로 못해드렸자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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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는 자나깨나 못난아들 걱정뿐인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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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먹고 싸움박질에 성적은 곤두박질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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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격은 밝지못한 나를 걱정하셨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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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작 엄마는 홀로 찬밥에 늘 쉰 김치만드시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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쉰이넘으시면서 하루가다르게 늙어가셔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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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옥바라지하듯 자식 뒷바라지하느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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없는 돈에 또 비싼 신발을사주셨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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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신발 신고 아들은 아빠랑 또 대판 싸우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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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을 뛰쳐나갔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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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 한답시고 스물하나 못난 자식은 집을나갔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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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h I'm really sorry mam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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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 너무나 죄송했어요 mam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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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서야 뒤늦게야 반성해요 mam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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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서해줘요 사랑하는 나의 mam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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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h I'm really sorry mam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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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땐 너무나 죄송했어요 mam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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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서야 뒤늦게야 반성해요 mam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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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서해줘요 사랑하는 나의 mam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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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 나 벌써 이렇게 훌쩍 커버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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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렸을적에 내눈에 마치 산 처럼 커보이던 엄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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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꼭 끌어안으면 내 두팔에 들어오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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깜깜한 가난에 몸이 또 부쩍 야위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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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 한답시고 돈한푼 벌어오지 못한 못난 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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펜과 공책 만으로 출세하겠다는 무모한 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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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도 의심없이 맹목적으로 믿어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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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에게 이제서야 말해 사랑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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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년간 집이란 둥지를 떠났던난 마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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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운오리새끼마냥 비아냥대는 남들의 비웃음에도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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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틸수있던건 엄마의사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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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물둘의 봄날에나 기적적으로 컴백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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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와의 오해도 봄날눈이 녹듯 풀린 오늘밤에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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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온한 얼굴로 잠든 엄마를 바라보네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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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리지만 나지막히 귓가에 속삭여 보네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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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요 나의 mama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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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uv u MaM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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