둘이 가야만 좋을 이 길을
| 혼자 걸어가는 내 마음
| 그대 떠나간 이 길 따라
| 나 혼자 외로이 가는 이 밤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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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둘이 가야만 좋을 이 길을
| 혼자 걸어가는 내 마음
| 그림자처럼 밤은 오고
| 이 밤도 나홀로 이길을 걷네
| 그 언제인가 둘이 갈 것 같은
| 이길을 오늘도 나홀로 걷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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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둘이 가야만 좋을 이 길을
| 혼자 걸어가는 내 마음
| 그대 떠나간 이 길 따라
| 꽃은 피고 시들어 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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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둘이 가야만 좋을 이 길을
| 혼자 걸어가는 내 마음
| 은하수 따라 밤은 오고
| 이 밤도 나홀로 이 길을 걷네
| 그 언제인가 둘이 갈 것 같은
| 이 길을 오늘도 나홀로 걷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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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혼자 걸어가는 길
| | 조덕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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