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샌가 돌아온 이 계절은 잊었던 시간을 말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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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보다 오래 된 내 추억은 그대로 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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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해 전인가 너와 함께 찾아갔던 바닷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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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의 푸른 향기는 떠난 너를 다시 계절처럼 내게 데려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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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처럼 기차 위에 날 싣고 너있던 그 길을 달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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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함없는 차창 밖에 풍경은 날 기억할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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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손을 잡고 속삭이는 미소 속에 연인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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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날 행복했었던 우리처럼 아픈 그 해변을 찾아가나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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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 밀려가는 파도에 내 맘 보내면 잊혀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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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또다시 내게 돌아올 기억이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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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너만을 느끼는 내 맘 워 오오~ 널 잊기엔 모자란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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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너있던 사랑에 또 난 워 오오~ 몇해를 더 이러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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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프도록 눈이 분신 태양도 새하얀 그날의 기억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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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한 것은 없는데 내 모습만 달라져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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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쯤일까 너와 처음 입맞추던 그 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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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금 눈을 감으면 꿈결처럼 니가 날 부르며 올것만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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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리 밀려가는 파도에 내 맘 보내면 잊혀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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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또 다시 내게 돌아올 기억이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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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너만을 느끼는 내 맘 워 오오~ 널 잊기엔 모자란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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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너있던 사랑에 또 난 워 오오~ 몇해를 더 이러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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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만을 느끼는 내 맘 워 오오~ 널 잊기엔 모자란 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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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너있던 사랑에 또 난 워 오오~ 몇해를 더 이러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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