항상 비어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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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방을 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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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어딘가를 홀로 걷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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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옆에서 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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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게 걷던 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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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속에 머무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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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그런거지 늘 그래왔지 난 사랑들이 이뤄 질 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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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바라봤지 떠나간 곳을 그 이유조차 나도 모른 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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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길을 같은 곳을 서로가 다른 시간에 지나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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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같이 걷던 길을 나홀로 언제부턴지도 모른 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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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는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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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그런거지 늘 그래왔지 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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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들이 이뤄 질 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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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바라봤지 떠나간 곳을 그 이유조차 나도 모른 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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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길을 같은 곳을 서로가 다른 시간에 지나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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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같이 걷던 길을 나홀로 언제부턴지도 모른 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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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길을 같은 곳을 서로가 다른 시간에 지나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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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같이 걷던 길을 나홀로 언제부턴지도 모른 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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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가는거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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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는 하얗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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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부활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