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난 하늘이 노랗게만 보이는 이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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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가 밥을 안 줘서 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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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만 너무해 왜 나를 낳아 버렸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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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굶겨 죽이려나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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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가 집에 없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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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뭘 하지 너는 뭘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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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울 속에 나와 같은 멍충이가 있다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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흉내를 낸다 나를 따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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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가락에 낀 때가 보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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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느다란 꼬챙이로 긁어내 버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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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이 끈적끈적해 날이 찌글찌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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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원하게 샤워나 해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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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퍼지는 나의 하루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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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릴 수 없는 건 하늘을 나는 꿈이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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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러워질 때면 나 홀로 밤새 눈물 흘리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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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어온 지난 날의 기억 익숙해져 버렸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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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만의 시간 이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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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미줄 속에 갇힌 그 무엇도 바라지는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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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롭게 날아 올라 저 먼 세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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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멀리 날아 오르게 도와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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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멀리 날아오를 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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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꿈속에 보이던 그 세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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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보내주길 바래 하늘 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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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's time to fly away to the sky with my wing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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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's time to leave to the thing behind to be free RA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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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다 커버렸을 때 엄만 뭘 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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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빤 뭘 했지 매일 밤낮으로 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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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박하시더니 못사신다더니 안 사신다더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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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종일 굶겨져도 소용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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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만 해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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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빤 너무 바쁘데 엄만 친구가 좋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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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래서 집을 지켜야만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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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가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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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준희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