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디로 나를 데려가는지 바람은 운명의 초침을 따라가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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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은 어디로 나를 데려가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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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나긴 그리움의 끝으로 나를 몰고가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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벼랑끝에 몰린 끝에 매달린 이대로 모든것을 잊어버리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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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이토록 잔인하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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탁탁해져버린 내 피는 거꾸로 역류하는 듯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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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도 못해 뭣도 모르면서 시작했던 사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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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련과 집착을 내게 선물하고 나를 비웃기만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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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는 자만에 그 얼마나 어리석었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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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한 사랑의 존재를 믿었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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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소유할 수 없는 영혼이여 내 가슴에 눈물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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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still belive 언젠가 돌아올꺼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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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still belive 그 때까지 기다릴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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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 날의 입맞춤을 아직 기억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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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잊어요 내 가슴에 살아있는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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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는 물러설 수 없네 우주를 헤메이다가 왔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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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물어가는 석양은 대뜸 내게 물어보네 지금이 몇시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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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어버린 시간은 내게 아무런 의미없다는걸 모르겠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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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그냥 내버려두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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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평생을 그 사람만 그리워하든 말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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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기억속으로 데려가서 살든 말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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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 그냥 내버려두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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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대로 제발 나를 내버려두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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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살다 그냥 죽어버리지 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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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나 한번쯤은 돌아보라고 그래도 한번쯤은 돌아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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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살다가 한번쯤은 돌아보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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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모든 세포들이 돌아오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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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발 드라마 같은 현실이 내게로 오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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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still belive 언젠가 돌아올꺼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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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 still belive 그 때까지 기다릴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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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그 날의 입맞춤을 아직 기억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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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떻게 잊어요 내 가슴에 살아있는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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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끝나지 않은 탱고 계속되는 신의 장난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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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끝나지 않은 탱고 꺼지지 않을 신의 불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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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끝나지 않은 탱고 계속되는 뮤즈의 눈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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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끝나지 않은 탱고 그리움으로 지는 태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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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끝나지 않은 탱고 계속되는 신의 장난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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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끝나지 않은 탱고 꺼지지 않을 신의 불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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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끝나지 않은 탱고 계속되는 뮤즈의 눈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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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끝나지 않은 탱고 그리움으로 지는 태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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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광의 날들 (feat. 버블 시스터즈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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