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용히 떨어지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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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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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끝에 닿는 순간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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촉촉히 젖어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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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지기 싫다고 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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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리는 그대음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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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맞춤 슬픔어린 그날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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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잊을수가 없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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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복을 새하얗게 두손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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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둠 속에서 불을 밝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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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이제 순간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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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편지를 태우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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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용히 떨어지는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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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얀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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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끝에 닿는 순간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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촉촉히 젖어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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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지기 싫다고 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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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리는 그대음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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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뺨에 이슬내린 그날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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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잊을수가 없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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축복을 새하얗게 두손모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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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둠 속에서 불을 밝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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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이제 순간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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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편지를 태우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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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몇군데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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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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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김학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