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새들은 걱정없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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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다운 태양속으로 등표가 되어 나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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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기나는 연필로 쓴 일기처럼 숨겨두었던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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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어 비가 와도 젖지 않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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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의 일들은 잊어 누구나 조금씩은 틀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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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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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 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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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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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질꺼야 그대가 지켜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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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을 내야지 행복해져야지 뒤뜰에 핀 꽃들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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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을 함께 먹어야지 새로 연 그 가게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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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샴푸를 사러가야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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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하늘빛에 민트향이면 어떨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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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 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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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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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요일도 화요일도 봄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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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에도 해가 진 무렵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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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둘기를 안은 아이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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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해줘 나를 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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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 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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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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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 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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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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랄라라라라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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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Secret Garde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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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상은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