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. 저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
|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
|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
|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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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.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
|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
|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
|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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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3.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
|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
|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
|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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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4. 우리 가진 것 비록 적어도
|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
|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
|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
|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기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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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상록수 (거치른 들판에...)
| | 양희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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