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직도 망설이고 있는건지 확신이 필요한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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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얼굴을 바라보기만하다 눈 마주치면 웃어준건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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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천천히 집에 바래다주면서 주저하는 너의 그 마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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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이미 알고 있는걸 왜 모를까 한번만 용기내어 말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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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좋아한다고 나를 기다렸다고 수줍게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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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마음이지만 먼저 고백하기에 너무 부끄러운 날 알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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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한 말일지라도 너무 듣고싶어 진심어린 너만의 말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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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설이다 저무른 내 손을 잡으며 고백할 내게 말할꺼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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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좋아한다고 너를 기다렸다고 서투르지만 분명히 들을 수 있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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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마음이란걸 이젠 알 수 있겠지 너무 고마운 날 믿어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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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사람중에 서로를 발견한 축복을 우리는 영원히 감사해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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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다려온만큼 소중한 느낌들을 너와 만들어 갈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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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 좋아하는건 함께 지내는 시간 나누는 얘기가 너무 고마운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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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이제 약속해 처음 설레임처럼 아름답게 지켜가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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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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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u are the on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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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소은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