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 동안 연락이 없었던
| 오래전 교회친구 하나를
| 우연히 신촌에서 만났지
| 근데 아예 다른 사람 같았어
| 요즘 어떠냐고 하니깐
| 한껏 자기 자랑 늘어 놓으며
| 신앙에 대한 나의 물음엔
| 아직 교회다니냐고 되묻더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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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전에 알았더 순진한 그런 니가 아니야
| 어느덧 넌 변해있었어
| 세상 거울에 비친 이런 저런 유혹이
| 약해져 버린 너를 시험하는 것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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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서 돌아와야해
| 주님께로
| 어서 돌아와야해
| 주님께로~
| 모든것 용서하는 주님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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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서 돌아와야해
| 주님께로
| 어서 돌아와야해
| 주님께로~
| 지금도 기다리는 주님께로 돌아와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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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-간주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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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제발 내 말좀 들어줘
| 너는 나를 바보 같다 하지만
| 너를 보는 나의 심정은
| 오히려 더 측은하게 느껴져
| 세상속이란
| 잠시만 한눈 팔아 버리면
| 습관처럼 빠져 들게 돼
| 너의 증세를
| 내가 모르는게 아니야
| 그것은 마치
| 아이들의 홍역과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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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서 돌아와야해
| 주님께로
| 어서 돌아와야해
| 주님께로~
| 모든것 용서하는 주님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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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서 돌아와야해
| 주님께로
| 어서 돌아와야해
| 주님께로~
| 니이름 부르시는 주님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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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서 돌아와야해
| 주님께로
| 어서 돌아와야해
| 주님께로~
| 모든것 용서하는 주님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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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서 돌아와야해
| 주님께로
| 어서 돌아와야해
| 주님께로~
| 니이름 부르시는 주님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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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서 돌아와야해
| 주님께로
| 어서 돌아와야해
| 주님께로~
| 지금도 기다리는 주님께로 돌아와야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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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서 돌아와야 해 - 오형아
| | 김완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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