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걸으면 생각이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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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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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중했던 많은날들을 빗물처럼 흘려보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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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너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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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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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시절 오고가던 골목길에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다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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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속에 하얀꿈들을 어느하루 잃어버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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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너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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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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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어지던 아픔보다 처음 만난 순간들이 잔잔하게 물결이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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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내린 그 겨울날 첫사랑을 묻어버리고 젖어드는 외로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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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넘치는 눈물너머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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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ap] 추억에 잠시 나마 젖어 내눈에 눈물에 맞어 내볼을 젖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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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화문 속은 여전히 텅비어 술잔을 찾아 가득히 채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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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어봐 이 내 눈물이 내 잔을 가득 메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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넘쳐흐르는 눈물로 내 탁자위를 적셔 그위에 얼굴을 뭍어 잠이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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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피커 밖으로 나오는 이 노래마치 사랑 노래 아닌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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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같이 밀어내 버리지 못한 못난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기는 커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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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마음을 울린 이 노래 가락으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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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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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저 푸른 하늘 너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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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라도 그러하듯이 (Feat. 은지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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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수영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