˚³☆哀而不悲 II(애이불비 II)-신승훈☆³˚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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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군가에게로 가던 길이였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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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시 내 곁에서 머물렀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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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서야 겨우 보내주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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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기다리는 사람에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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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미안해 떠나지 못했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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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뤄둔 이별이 오늘인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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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겨운 헤어짐을 알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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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더 내 곁에 있길 바랬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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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써 그대 모습 애써 기억해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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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이 병이 되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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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사는 세상에 나라는 사람있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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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조차 잊을만큼 행복하기를 빌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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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선 그댈 위해서 해줄수 있는거라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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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지 못하면서 잊은 듯 살아주는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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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치는 바람이 그댈 불러 세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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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는 발걸음 버겁다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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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이상 난 그대뒤에 없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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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여 가던 길 편히 가소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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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써 그대 모습 애써 기억해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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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이 병이 되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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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사는 세상에 나라는 사람있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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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조차 잊을만큼 행복하기를 빌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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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아선 그댈 위해서 해줄수 있는거라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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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지 못하면서 잊은 듯 살아주는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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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이불비(哀而不悲) 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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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신승훈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