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저문 창가에 가득 눈물젖은 별빛이 와도 슬퍼말아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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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야 깨진 꿈이 서러우면 작은 불을 밝히려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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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손을 모으고 친구야 가슴까지 태웠던 사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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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꿈이 되었어도 슬퍼 말아라 친구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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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을 수 없는 슬픔이 다가와 너의 두볼을 적시거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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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을 감고 내일로 가자 친구야 지나버린 시간일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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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기고 떠나자 눈물이 앞을 가려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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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쳐지나는 바람 바람 바람인 것을 친구야 눈물을 숨기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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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로 가는 마차를 타고가자 타고 떠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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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로 가는 마차를 타고가자 타고 떠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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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로 가는 마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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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재성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