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친 몸으로 노랠 들으며 난 눈을 감아요
| 오늘 아침도 그대의 창엔 해가 들어왔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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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디쯤에 서서 그대는 나를 생각하나요
| 어느 하늘 아래 그대는 해를 맞이하나요
| 자꾸만 난 서성이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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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텅빈 방안에 홀로 앉으면 난 외로워져요
| 이젠 그대를 볼 수 없다는 생각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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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어디쯤에 서서 그대는 나를 생각하나요
| 어느 하늘 아래 그대는 해를 맞이 하나요
| 한없이 난 헤매이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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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대답해줘 내가 들리는지 또 느껴지는지
| 알 수 없는 길 위에 서성대는 난 희미해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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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대가 있는 곳 어디쯤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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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아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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