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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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가는 길에 마주치는 수줍은 얼굴 그 처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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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 하나 남김없이 모두 빼앗아 가 버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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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백을 할까 해도 낙제점 맞을까봐 고백도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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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만 지나니 나는 정말 어이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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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가는 길에 마주치는 수줍은 얼굴 그 처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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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 하나 남김없이 모두 다 빼앗아 가 버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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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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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백을 할까 해도 낙제점 맞을까봐 고백도 못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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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만 지나니 나는 정말 어이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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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가는 길에 마주치는 수줍은 얼굴 그 처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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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마음 하나 남김없이 모두 다 빼앗아 가 버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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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목길 그 처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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