말을 해도 좋을까
| 사랑하고 있다고
| 마음 한번 먹는데
| 하루 이틀 사흘
| 돌아서서 말할까
| 마주서서 말할까
| 이런 저런 생각에
| 일주일 이주일
| 맨 처음 고백은
| 몹시도 힘이 들어라
| 땀만 흘리며
| 우물 쭈물 바보 같으니
| 화를 내면 어쩌나
| 가버리면 어쩌나
| 눈치만 살피다가
| 한달 두달 세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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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맨 처음 고백은
| 몹시도 힘이 들어라
| 땀만 흘리며
| 우물 쭈물 바보 같으니
| 화를 내면 어쩌나
| 가버리면 어쩌나
| 눈치만 살피다가
| 한달 두달 세달
| 눈치만 살피다가
| 한달 두달 세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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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맨 처음 고백
| | 송창식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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