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 동해바다에 해가 떴구나
|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
| 선녀들이 몸을 씻고
| 신선들이 글을 짓던
| 금강산을 만나러 가자
| 갈라질 수 없는 땅에
| 헤어질 수 없는 겨레
| 저 구름 저 물새같이
| 가고 오며 반겨보자
| 가자 가자 금강산 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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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푸른 물결을 헤치면서
| 유람선아 금강산 가자
| 나무꾼이 선녀 만나
| 사랑했던 전설따라
| 금강산을 찾아가보자
| 잊고살 수 없는 마음
| 그리운 내 부모 형제
| 저 구름 저 물새같이
| 가고 오며 살아보자
| 날도 좋다 금강산 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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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금강산 가자
| | 김하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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