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말 괜찮은거니 많이 불안해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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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바랜 동화책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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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져 가길 바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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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댄 이렇게 내게 보이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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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어디에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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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처음처럼 함께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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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만큼 커진 기억과 습관뿐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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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널 느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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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댄 내안에서 버리고 또 버려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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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쉬고 살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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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질수 없다는 것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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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울수 없단것도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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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바보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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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ove you miss you and hate y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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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괜찮은거니 많이 불안해보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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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진 커플링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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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져 가길 바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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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댄 이렇게 내게 보이나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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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어디에서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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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린 처음처럼 함께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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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만큼 커진 기억과 습관뿐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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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 널 느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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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댄 내안에서 버리고 또 버려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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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쉬고 살아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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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질수 없다는 것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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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울수 없단것도 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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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바보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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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ove you miss you and hate y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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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명하게 남아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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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향기와 귓가에 살며시 들려주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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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ove so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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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나를 혹시 보더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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걱정하진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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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춰진 시간 밖으로 난 가야 하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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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져가는 습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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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래져가는 시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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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릴 수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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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처럼 그냥 이렇게 살아가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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㈕직도 남o†nㅓ＼、、＼、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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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bliv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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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윤현석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