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팀 - 그래주겠니?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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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럼 이젠 내 맘 조금 알아주겠니?
| 그럴 수 있겠니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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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상쾌한 이 아침이 좋아
| 눈부신 저 햇살도 좋아
| 미소로 날 반기는
| 날 설레게 하는
| 향긋한 꽃 내음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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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혹시 너 그거 알고 있니
| 그 동안 내 맘 어땠을지
| 혼자서 맘 졸이고
| 속으로만 앓다가
| 이젠 내 맘 전하려 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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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럼 이젠 내 맘 조금 알아주겠니?
| 그럴 수 있겠니?
| 낯선 모습 혹시라도 웃음 난 대도
| 조금만 참아 주겠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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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럼 이젠 니 맘 살짝 열어주겠니?
| 해줄 수 있겠니?
| 너를 향하는 이 발걸음이 무색하잖게
| 나를 반겨줄 수 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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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소소한 오늘의 고민도
| 소박한 내일의 꿈들도
| 내 무릎 위에 누워
| 내 눈을 바라보며
| 나와 함께 속삭여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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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럼 이젠 내 맘 조금 알아주겠니?
| 그럴 수 있겠니?
| 너를 향하는 이 발걸음이 무색하잖게
| 나를 반겨줄 수 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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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오랜 친구가 연인이 되어가는 일
| 쉽지 않단 걸 알아
| 서두르잖고 나 천천히 너에게 다가갈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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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첨엔 우리 조금 어색하긴 하겠지
| 웃음만 나겠지
| 하루하루 너의 걸음에 맞춰가면
| 너와 같이 걷고 싶어
| 지금 내 눈 바라 보며 말해 주겠니
| 대답해 주겠니
| 너의 내일을 너의 작은 일상의 전부를
| 나와 함께 해 준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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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그래주겠니?
| | 팀(Tim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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