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저 형식적인 웃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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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물어보는 안부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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괜히 오버하는 반응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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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필요없는 짐일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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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껏 치장했던 옷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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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할부 남은 새 차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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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주 가슴 졸인 복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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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 바다에 던져버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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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radise 솔직한 자유와 한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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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radise 좀 어리숙해도 있는 그대로 날 받아주는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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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의미없던 나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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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울속에 내가 말해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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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꿈이있는 그곳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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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카누를 띄어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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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radise 솔직한 자유와 한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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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radise 좀 어리숙해도 있는 그대로 날 받아 주는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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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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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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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냥 커져 가는 어둔 도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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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무 싸늘해진 인정에 oh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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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 기댈 곳이 없는 너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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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금 좁을지라도 나의 옆자리를 비울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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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radise 솔직한 자유와 한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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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radise 좀 어리숙해도 있는 그대로 날 받아 주는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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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radise 솔직한 자유와 한때 타잔이 입던 옷가지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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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aradise 좀 어리숙해도 있는 그대로 날 받아 주는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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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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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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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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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라라라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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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누를 타고 파라다이스에 갈 때 (`정글은 맑음 뒤 흐림` 마무리 노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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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박혜경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