너무 아파서 병원을 찾아 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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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 나를 바라보다 걱정스레 하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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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가 아파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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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을 할 수 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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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가 아픈 줄도 난 몰랐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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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처음 본 사람 앞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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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보처럼 난 눈물만 흘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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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에 열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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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은 멈춰 서 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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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새라도 내 심장은 터질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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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렇게 아픈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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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을 것만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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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병은 이렇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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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하루 더해만 가는 가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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벌써 며칠째 처방전에 써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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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겐 너무 쓰기만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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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란 약들을 삼키고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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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을 도려 내고 기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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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워줄 수만 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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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이라도 나의 심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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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뛸 수 있게 고쳐 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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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그댈 못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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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굴조차도 모르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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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귀는 아무것도 듣지 못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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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 이름 까지도 몰랐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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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로 돌아 갈 수 있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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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을 꺼내서 버리고 있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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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에 열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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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은 멈춰 서 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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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새라도 내 심장은 터질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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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이렇게 아픈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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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을 것만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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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병을 낫게할 사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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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도 그대인가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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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에 가다 (눈물..) (Song BY 보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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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씨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