쥐어진 손에 난 내가 바라던 향이 없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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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라빛 소린 늘 비참한 노을 시간이 지나 미칠 듯 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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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이켜보니 전부 박혀버렸던 추억이라는 후회들이란 모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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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움들이 증오라면서 다가와 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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멈춰선 어린나의 머리끝에 올라 널 안아줄께 웃어줄께 지켜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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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한 나의 얼굴 앞에서 잘난 미소를 갖춘 너 찢겨줄께 밟아줄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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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름답게 미쳐줄께 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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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튼 속 , 피에 물든 나비 , 하얀 꽃으로 나빌레라 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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찢겨져 버린 나른한 눈물 나를 위해서 다짐해봐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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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나약해진채 애써서 너를 구겨버리겠지 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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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게 물든 세상 꽃잎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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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심장에 잠 들었던 악몽들이 축배를 들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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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난감 인듯 보였겠지 내 육체따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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썩은 너의 잘난 얼굴로 미친듯이 비웃어 대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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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 넌 나비들의 화려한 유쾌한 쓰레기 영웅일테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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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각하지마 더이상 무식한 소리에 귀 기울이진 않아 꺼져버려 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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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빌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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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옐로우푸퍼 (Yellow Puffer)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