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보 같은건지 아님 아니려고 하는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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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사랑하는 사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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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눈물이 되어 보내야 했던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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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이 작은 마음을 그댄 알고 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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때론 버려야만 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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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겐 하나밖에 없던 사랑할 수 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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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 삶의 여유 only you I miss yo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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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를 뒤로 떠나보내는 내 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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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에 묻힌 노래 사무치는 나의 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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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 가시는 님을 다시는 잡지 않겠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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굳은 마음의 시도 천년에 닿은 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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yo 가시리 가시리 날 두고 지긋이 밟고 가시는 님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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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디 심은 사랑의 씨를 다시 가지고 가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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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노라도 님 향한 방향 태양은 그대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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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곧 해바라기라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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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시리 날 두고 멀리 떠나는 님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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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두고 가는 님의 발길 잡지 않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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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시리 날 두고 멀리 떠나는 님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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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등불 되어 가시는 길 밝혀드리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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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려움이라는 것은 미움 속에 남은 쉬운 처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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퍼즐을 풀어나가는 외로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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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로써 덫을 놓인 것 같은 그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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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로써 젖은 마음을 되돌려 드리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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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진정 그대를 사랑했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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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 그대가 가시는 길을 막을 순 없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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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사랑을 자랑을 하듯 말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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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볼 수 는 없기에 사무치는 맘을 알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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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슨 말을 해봐도 넌 소용없는 거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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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러봐도 대답없는 너는 항상 있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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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론가 떠나버린 니 마음을 잡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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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지 속에 나비 되어 날고 있겠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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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질없는 행동 속에 넌 곧 날 떠나갔다는 이유만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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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처음 만난 것처럼 대하겠지 네겐 없는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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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잎이 떨어졌어 붉게 물든 나의 맘 속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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님의 사랑 또한 떠나 버렸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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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얗게 떠 가던 구름 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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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참을 님의 품이라고 살아왔었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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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시리 날 두고 멀리 떠나는 님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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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두고 가는 님의 발길 잡지 않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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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시리 날 두고 멀리 떠나는 님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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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등불 되어 가시는 길 밝혀드리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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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나를 택했니 많은 사람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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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스쳐가는 인연으로 생각했었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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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나를 택했니 왜 하필 나였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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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게 너의 사랑이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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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시리 날 두고 멀리 떠나는 님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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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두고 가는 님의 발길 잡지 않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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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시리 날 두고 멀리 떠나는 님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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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젠 등불 되어 가시는 길 밝혀드리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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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시리 날 두고 가시리.. 날 두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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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시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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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진주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