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워도 지워지지 않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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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때처럼 씻겨 지질 않더라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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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 폭풍에 폐허가 된 내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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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꽃처럼 니가 피더라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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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는 게 아냐...널 참아내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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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또 하루를 버티는 거야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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징한 사랑아...독한 사람아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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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가슴에 널 떼어낼 수가 없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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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지도 못해...내 안에 널 죽이지도 못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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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저리칠수록...몸서리칠수록...니가 더 그리워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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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도 약이 되질 않더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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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은 삼켜낼수록 더 쓰더라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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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지 않는 너를 견디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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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숨으로만 숨 쉬는 거야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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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peat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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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날 올 줄 모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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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없던 오만함에 널 울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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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가슴 칠 줄 모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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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는 겁 없이 널 놔버렸지만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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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시 한번 널 기다릴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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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 더 잃을 게 없을 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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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을 힘으로 이 운명을 되돌리고 싶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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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어떤 고통도 너 없는 삶보단 덜 아픈 나니까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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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종(싸인ost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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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임재범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