온종일 헤메이며 걸어보던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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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억밖 저멀리 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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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없이 외면하고 숨기려 애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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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날의 근심이 사라져가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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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은 내곁을 몰래 감싸며 포근히 달래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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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겹게 보낸 나의 지나간 하루하루를 잊게해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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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져간 하늘 그속에 사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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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득하기만한 내꿈에 생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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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 시들어가는 그꽃에 영혼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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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겹게 걸어왔던날 그날의 사랑의 노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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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져간 많은 슬픔도 이제는 모두 안녕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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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밤을 홀로 새며 써내려 가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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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없는 이야기 처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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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둘러봐도 찾을수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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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은 내곁에 가까이 있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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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없는 사랑 그대 내곁에 소리없이 남아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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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내리는 나의 슬픔은 그대 눈물로 닦아주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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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반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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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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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푸른하늘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