쓰러져 버리듯 지나가 버린
| 창밖에 보이는 모두에게
| 잊고 지냈었던 기억을 찾아
| 맘속에 손 흔들며 인사해
| my friend 기억하니 내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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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*너무 높았던 버스 손잡이
| 엄마와 함께한 작은 의자
| 조금한 눈 속에 세상은 커다란 상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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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코 끝에 스치는 바람의 향기
| 기억 속 조금만 요정들이
| 맘속에 작은 문을 두드리며
| 이마에 키스하며 인사해
| my friend 기억하니 내 모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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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너무 지겹던 학교 책가방
| 친구와 함께한 비밀 얘기
| 수줍던 맘속에 그 아이
|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
| 조금한 맘속에 설레임
| 분홍빛 세상 (아련한 추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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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유리에 비친 수척한 어른의 얼굴
| 멍하니 창 밖 세상만 보는데 (보일 뿐)
|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버린
| 창밖에 보이는 모두에게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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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버스에서
| | 피비스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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