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물은 닦으면 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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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은 찢으면 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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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으로 없앨 수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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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것은 다 없애면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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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니 기억 추억은 안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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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입에 딱 붙은 니 이름 니 말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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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 타투 새긴 듯 깨끗이는 안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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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안았을 땐 작았던 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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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올려보던 조그만 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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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회를 먹고 커져서 내 가슴 속을 꽉 채웠어？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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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있을 땐 늘 밝았던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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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 영활 봐도 웃었던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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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도 울고 오늘도 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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푹 잠겨버린 목소리로 널 자꾸만 불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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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두 달 정도론 안 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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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리 못해도 일 년 아니면 한 십 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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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야 잊혀질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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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안았을 땐 작았던 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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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올려보던 조그만 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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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회를 먹고 커져서 내 가슴 속을 꽉 채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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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있을 땐 늘 밝았던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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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 영활 봐도 웃었던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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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도 울고 오늘도 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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푹 잠겨버린 목소리로 널 자꾸만 불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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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내꺼였는데 너는 늘 그렇게 말해 줬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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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안았을 땐 작았던 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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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올려보던 조그만 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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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회를 먹고 커져서 내 가슴 속을 꽉 채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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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와 있을 땐 늘 밝았던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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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 영활 봐도 웃었던 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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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제도 울고 오늘도 울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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푹 잠겨버린 목소리로 널 자꾸만 불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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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36 2AM - 내꺼였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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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AM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