떠나가는 뒷모습을 그냥 선 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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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잡지도 못하고 그냥 선 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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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은 노을 속에 멀어만 가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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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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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던 발길 돌려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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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돌아서 나를 보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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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 마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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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 마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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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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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아 노을지는 들녘 길에서 어쩔 줄 몰라 어쩔 줄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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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웁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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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일 적엔 노을 빛이 내 맘 같더니 이제 보니 노을빛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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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에 가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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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 혼자 들녘 길에 울고 섰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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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이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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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던 발길 돌려주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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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돌아서 나를 보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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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 마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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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지 마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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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두고 가지 마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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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아 노을지는 들녘 길에서 어쩔 줄 몰라 어쩔 줄 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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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냥 웁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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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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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규철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