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덧 가로등 불이 켜지고 시간의 무게에 얽매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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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이제는’ 이라는 말이 어색하도록 항상 무언갈 시작하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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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겹게 열었던 문이 닫히고 찬바람에 어깨를 움츠려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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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남자이니까 어쨌든 어른이니까 차근차근 묻어두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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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아직 멀었을까 세상 치이고 또 치일 때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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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뎌질 만도 한 것 같은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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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겐 아직까지 흘릴 눈물이 남아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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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아직도 꿈을 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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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보단 내일 걱정을 하고 예전보다 배짱은 좀 없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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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쉬는 사람이니까 꿈꾸는 심장이니까 두근두근 뛰어오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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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(Repeat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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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에 일어나 달라진 이런 날 알아볼 사람 없어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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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에게 일어날 아름다운 날들은 시작된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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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(Repeat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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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까지 멋진 날들이 남아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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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아직도 꿈을 꾸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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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도꿈꾸는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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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안재욱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