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년이면 - 휘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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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자꾸 빨리 흘러서 애꿎은 시계 마저 부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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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한 날을 거꾸로 세며 아직 그대만 기다리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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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함께 있던 날이 많아요 걷던 길이 너무 많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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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시간들을 더듬어보며 기억을 살려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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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년이면 입 맞추던 기억을 잊고 더 지나면 목소리도 까맣게 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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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 혼자 파란 봄과 하얀 겨울 속에 추억들과 살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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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년이면 나도 지쳐 그대를 잊고 더 지나면 다시 사랑 못할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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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하루도 못 가게 잡고 헤어진 그 날에 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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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자꾸 빨리 흘러서 얇아진 달력마저 가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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못해준 생일까지 챙기려 그대 사진에 선물하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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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못한 일이 너무 많아요 주지 못한 것도 많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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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해준다던 내 거짓말도 두 번 다시 못 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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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년이면 입 맞추던 기억을 잊고 더 지나면 목소리도 까맣게 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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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 혼자 파란 봄과 하얀 겨울 속에 추억들과 살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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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년이면 나도 지쳐 그대를 잊고 더 지나면 다시 사랑 못할 것 같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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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 하루도 못 가게 잡고 헤어진 그 날에 살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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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돌아올 날 늘 오늘 일지도 몰라 언제나 서둘러 눈뜨고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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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떠나간 그날에 입던 옷을 다시 꺼내 입고 그대 마중을 나가는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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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년이면 입맞추던 기억을 잊고 더 지나면 목소리도 까맣게 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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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 혼자 파란 (그대가) 봄과 하얀 (없는 난) 겨울 속에 추억들과 살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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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겨울을 혼자 보내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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십년이면 나도 지쳐 그대를 잊고 더 지나면 다시 사랑 못할 것 같아 (난 못할 것 같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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꿈에라도 그대를 안고 (그대를 안고서) 남겨진 사랑하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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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년동안 입맞추던 기억을 잊고 어떻게든 목소리도 힘들게 잊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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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다시 파란 봄과 하얀 겨울 속을 행복하게 살도록 (겨울이 행복하도록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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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댈 보낸 길마저도 밟지 않아요 그대 닮은 사람마저 미워해봐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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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들려오는 그대 소식에 내 귀를 막아보다가 그대라도 행복하기를 빌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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멜론에서 듣다가 블러그에서 퍼오려보니 아직 네이버는 휘성의 신곡이 안들어왔더군여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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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가 넘 딱이라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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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....이번 휘성 노래는 다 좋더군여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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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만 우선 보세여.............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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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년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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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휘성 |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