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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아침이 또 찾아와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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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마나 깊은 잠속에 빠져있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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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사진은 찢어져 있고 부은 두눈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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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질듯 아픈 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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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이 두려운게 아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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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에 무너져버린 내 자신이 무서웠던 거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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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가 떠난 슨간부터 이별소게 갇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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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은듯 살고 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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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날 원망해도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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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땜에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할거란 말은 말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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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잊지 못하면 영원히 니 등뒤에 머물러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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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만은 지킬테니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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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의 그 손끝으로 날 만지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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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잊여햐 한다며 미안해한 너를 기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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웃어주던 너를 보며 난 잠시 행복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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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이상 설득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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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날 지치게 해도 끝까지 내 사랑을 의심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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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믿고 살아왔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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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날 필욘 없잖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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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껏 살아오며 격어왔던 가슴 앓인 내 몫인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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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복하지 말아줘 아픔이 뭔지 사는 동안 알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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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도록 밉지만 또 그리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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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멀리 나를 떠나가 꿈에서라도 너를 만나지 않도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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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놓아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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넌 나를 원망해도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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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땜에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할거란 말은 하지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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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를 잊지 못하면 영원히 니 등뒤에 머물러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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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별만은 지킬테니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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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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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루다 |
